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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남아에서 싹트는 또 다른 '한강의 기적'
한국 정부의 유상차관 제공으로 5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라오스 비엔티안 근처 제방. 시민들이 제방 위를 산책하거나 조깅을 하고 있다. [사진 수출입은행] #1. 지난 4일 오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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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풀면 얻는다 … 메콩 진출 열쇠는 원조
한국 중견기업인 흥화건설이 메콩강변에 만든 시민공원(현지 지명 ‘돈찬’)에서 라오스 비엔티안 시민들이 아침 운동을 하고 있다. 이 공원은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(EDCF)으로 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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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억 친디아, 문은 열고 틈은 메운다
리커창 중국 총리(왼쪽)가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기 전 기자들에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. [뉴델리 AP=뉴시스]역대 중국 총리의 첫 방문 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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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부 입김 센 지역… 대통령이 협력 의지 보여야"
“메콩 지역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다. 내일은 또 달라질 거다. 그만큼 이 지역 국가들의 발전은 빠르다. 정치·외교·경제적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. 메콩강을 품은 인도차이나 반도는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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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은 남북축 진출, 일본은 동서축 공략 … 메콩강 유역서 '십자 충돌'
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시내 북동쪽, 자동차로 약 15분 거리. 2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인 스타디움과 실내 체육관이 나타났다. 2009년 동남아시아(SEA) 게임 주경기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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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국공산당 18기 정치국위원 열전 ⑥] ‘인사집행관’ 자오러지(趙樂際)
자오러지 중국공산당 중앙조직부장, 중앙정치국 위원 산시성 안사이(安塞)현의 한 소학교에서 현지 시찰 중 학생의 말을 경청하고 있는 자오러지. 자오러지는 2007년 산시성 서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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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한국-메콩강 5개국 협력기금 신설
한국과 메콩강 유역 5개국의 중장기 협력사업을 위한 협력기금이 신설된다. 우리의 공적개발원조(ODA)와는 별도다. 외교통상부는 “1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2차 한·메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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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현금 원하던 국가들, 경험 전수하는 한국식 극찬”
차량 수리 기술을 전수 중인 코이카 해외봉사단원의 모습. [사진 김도훈 기자, 코이카] ‘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탈바꿈시킨 세계 유일의 나라’. 박대원(65) 한국국제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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빚 3000억 엔 탕감 일본 ‘미얀마 구애’
일본 정부가 민주화가 진전되고 있는 미얀마를 비롯, 메콩강 지역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.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(野田佳彦) 총리는 21일 미얀마의 테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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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아태 지역 복귀 본격화… 중국과 대결 예고
▲지난달 30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(왼쪽)이 캄보디아 프놈펜 공항에 도착해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의장대 앞을 걸어가고 있다.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은 남중국해 영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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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아태 지역 복귀 본격화… 중국과 대결 예고
지난달 30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(왼쪽)이 캄보디아 프놈펜 공항에 도착해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의장대 앞을 걸어가고 있다.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은 남중국해 영유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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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자바오, 다음주 미얀마 방문
이달 초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부 장관이 미얀마를 56년 만에 방문한 데 이어 원자바오(溫家寶·온가보·사진) 중국 총리가 조만간 미얀마를 찾기로 했다. 미국의 동맹국인 일본과 영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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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돈으로 지어준 마닐라 전철에 한국식 여성전용칸
필리핀 마닐라시 남부를 이어주는 통근전철의 제일 앞칸은 ‘여성·노약자 전용칸’이다. 한국의 자금지원으로, 한국 기업에 의해 설립된 이 전철에는 한국이 실시했던 ‘여성 전용칸’ 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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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, 초등교 세워준 베트남 … “한국군 잔혹” 새긴 위령비 문구 현 주민들 스스로 지워
라오스 북부 도시 루앙프라방에 있는 수파누봉 국립대학 정문(위 사진).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(EDCF)이 지원해 건립한 이 대학은 라오스 북부 8개 주 엘리트 교육의 요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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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자 경제뉴스] SK그룹, 신입사원 700여 명 채용 시작 外
기업 SK그룹, 신입사원 700여 명 채용 시작 SK그룹은 6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. 채용 인원은 700여 명이다. 18일까지 채용 사이트(www.skcareer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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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계 ‘물 무력충돌’ 1950년 이후 37차례…아프리카 7개국은 나일강 둘러싸고 갈등
국경을 넘나드는 하천, 즉 국제 공유하천은 세계적으로도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. 수자원 확보 경쟁의 불씨가 되기도 하고, 수해 원인을 둘러싸고 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. 전 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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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형동의 중국世說]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과 한-중-일 협력
“15-20년 전만 해도 SCO(상하이 협력기구)가 NATO와 어깨를 나란히 하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.” 이 말은 미국 국가정보위원회(NIC)의 미래예측 보고서(Global T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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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토야마, IT·과학기술·지적재산 정책 통합…신성장 전략에 ‘올인’
출범 8개월째 지지율 20% 전후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은 일본 하토야마 정권이 기사회생을 위한 승부수로 6월 중 신성장전략을 내놓을 참이다. 총리실이 지난해 12월 말 발표한 신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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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ERI Report] ‘녹색성장’ 스타트 … 부처 공조에 성패 달려
이명박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녹색성장 정책이 본격적인 시행단계에 들어갔다. 정부의 ‘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’이 시행(4월 14일)되면서 각 부서에서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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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삼성물산 건설부문, 서울 가재울뉴타운 5구역 시공 外
◆삼성물산 건설부문, 서울 가재울뉴타운 5구역 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5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. 삼성물산은 남가좌동 일대 5만3073㎡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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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드 포커스] 후진타오, 싱가포르에 판다 선물한 깊은 뜻은 …
지난해 10월 태국에서 열린 아세안+3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. 왼쪽부터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, 부아손 라오스 총리, 나집 말레이시아 총리,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, 리셴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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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국 국경에 한국 카지노 생긴다
중국 쿤밍에서 라오스를 거쳐 태국 방콕을 잇는 아세안 3번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이다. 2년 후 완공 예정이다. 그 고속도로와 메콩강이 만나는 라오스·태국 국경지역. 태국 치앙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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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세안 정상에게 듣는다 ① 부아손 라오스 총리
한·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다음 달 1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. 이번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아세안(ASEAN·동남아국가연합)과 대화관계(Dialogue Re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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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도움 필요한 나라들 오지까지 찾아다녀”
“30년의 외교관 생활보다 지난 1년이 더 보람찬 한 해였습니다.” 23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한국국제협력단(KOICA) 박대원(62·사진) 이사장의 말이다. 1974년 외무고시